[장진리기자]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질투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타블로와 함께 엄마 강혜정의 영화 촬영장을 찾은 하루의 모습이 공개됐다.
엄마를 만나는 반가움도 잠시, 하루는 낯선 촬영장 분위기에 긴장했다. 엄마 옆에 붙어있는 '또다른 딸' 아역배우 이레도 하루에게는 경계 대상이었다. 강혜정과 모녀 연기를 하게 된 이레가 엄마와 다정한 대화를 나누자 하루는 표정이 굳어진 채 이레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타블로가 싸온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레를 챙기던 강혜정을 본 하루는 폭발하는 질투를 참지 못했다. 하루는 "엄마는 왜 이 언니만 좋아해? 하루는 안 좋아하고! 흥"이라고 외치며 토라져 타블로-강혜정 부부를 당황케했다.
그러나 이레의 현명한 대처로 하루는 곧 화를 풀었다. 이레는 "하루가 엄마를 빌려줘야 해. 그래야 이 영화를 찍을 수 있어"라며 "나는 엄마가 따로 있어"라고 하루에게 얘기했고, 하루는 그제서야 웃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500일을 맞은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이서언-이서준 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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