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4-15시즌 남녀부 신인 드래프트 일정을 발표했다. 연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 1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신인 드래프트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남녀부 통합으로 개최된다. 여자부가 당일 오전 11시에 먼저 열리고 남자부는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은 남녀 모두 확률추첨제로 실시된다.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남자부는 2013-14시즌 7위 한국전력, 6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5위 LIG 손해보험 등 하위 3팀이 확률추점으로 전체 1, 2, 3순의 지명권을 가린다. 4위 우리카드, 3위 대한항공, 2위 현대캐피탈, 1위 삼성화재는 성적 역순으로 4, 5, 6, 7순위 지명권을 자동으로 부여받는다.
여자부도 남자부와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한 흥국생명, 5위 현대건설, 4위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50. 35, 15% 확률을 부여받는다. 이후 3위 KGC인삼공사, 2위 IBK기업은행, 1위 GS 칼텍스 순서로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한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 접수기간은 남녀 모두 6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다. 남자부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대학 1~3학년과 고교졸업예정자다. 이 경우에는 대학 총장 또는 학교장 추천사가 있어야 참가 가능하다. 여자부는 고교졸업예정자를 포함해 졸업자 중 프로구단 입단을 희망하는 선수 중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선수가 해당한다.
드래프트에 나설 선수들은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개인진료내역서 각 1부씩을 연맹에 제출해야 한다. 이메일 접수는 남자부의 경우 promise611@kovo.co.kr로 보내면 되고 여자부는 sadangel@kovo.co.kr로 제출하면 된다. 드래프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맹 홈페이지(kovo.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연맹 경기운영팀을 통한 전화(02-6393-5426)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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