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임주은이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캐스팅 됐다.
임주은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4일 "임주은이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연예기획사 이사 신해윤 역으로 출연을 결정 지었다"고 밝혔다.
임주은이 출연을 확정지은 이번 작품은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의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코믹 감성코드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 SBS '여인의 향기'의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또 한 번의 의기투합 했다.
임주은은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연예 기획사에서 '지적 마녀'로 불릴 만큼 자기감정에 솔직하여 소속 연습생들에게 직설화법을 서슴지 않는 신해윤을 연기한다. 매사에 당당하고 도도해 보이지만 속내는 여리고 어린애 같은 구석도 있는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평소 청초하고 단아한 비주얼을 지닌 임주은은 SBS '상속자들' MBC '기황후'를 통해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줬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변신을 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임주은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고, 제게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신해윤은 솔직하고 강해보이지만 아이와 같은 면도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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