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그룹 JYJ가 오는 9일 열리는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JYJ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새 앨범 '저스트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10년 11월 잠실 주경기장 이후 4년여 만에 같은 곳에서 공연을 앞둔 JYJ 멤버들은 "정말 오랜만이라 기대가 된다"고 설레임을 전했다.
김준수는 "이번 공연은 우박만 안 내렸으면 좋겠다. 지난 공연 때는 14억 들여 천장을 만들었는데 우박 때문에 무너졌다"고 회상하며 "아픈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기자들이 god 공연이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렇게 실수를 많이 하는 공연은 처음 봤다는데, 실수도 여유롭게 받아들여지고 그런 모습이 유쾌했다'고 하더라. 저희도 즐기는 모습으로 감동을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JYJ로 오랜만에 공연을 하는데 저 또한 기대가 많이 되고 늘 해왔던 공연이지만 이번 공연이 소중한 것 같다. 너무 즐겁게 잘하고 싶다. 최고라고 듣고 싶다. 퍼포먼스도 그렇지만 '셋이여서 아름다웠다'는 박수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JYJ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저스트 어스'를 발매해 각종 음원 사이트 점령은 물론 음반 선주문 12만 장을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9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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