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임수향이 임성한 작가의 러브콜을 받았다.
임수향은 오는 10월 방송예정인 임성한 작가의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임수향은 2011년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을 통해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으며, 3년 만에 출연 제의를 다시 받은 것. 임성한이 같은 배우를 두 번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신인을 주인공으로 기용한다는 점에서 캐스팅이 성사될 지 눈길을 끌고 있다.
임수향은 중국 영화 '해양지련:바다의 사랑' 촬영을 위해 다음 달 초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 출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수향 측은 출연 여부에 대한 즉답 대신 "고마운 일이다. 촬영 스케줄이 조율되야 한다"며 조심스런 대답을 내놨다.
임성한 작가는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 방송작가다. 지난해 방영된 MBC '오로라 공주'는 개연성 없는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잇단 죽음으로 논란이 되며 '막장드라마'로 불렸지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막내렸다. 임성한 작가는 신작을 준비하면서 몇몇 신인 배우들의 오디션을 치렀으며, 아직 출연 배우들에 대해 알려진 바 없다. 신작의 시놉시스 역시 베일에 쌓여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의 신작은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올 10월께 방영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