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18세 이하)이 제5회 세계 여자 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수확했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브라질을 36-29로 꺾었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 승리에 이어 2승째를 거둔 한국은 16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전반을 21-11로 크게 앞선 한국은 큰 위기 없이 후반전을 치르며 승리를 확인했다.
유소정(의정부여고)이 7골을 넣으며 승리에 공헌했고 강다혜(마산 무학여고)도 6골로 보조했다. 골키퍼 박조은(정신여고)이 방어율 58.8%를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조1위를 유지한 한국은 23일 카자흐스탄과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6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4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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