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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박하선, 현장에 캠코더 들고다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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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측, 박하선 연기 열정 칭찬

[권혜림기자] 배우 박하선이 SBS 드라마 '유혹'에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이고 있다.

18일 '유혹'의 제작사는 지고지순한 아내 나홍주 역을 맡아 무리 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하선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캠코더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박하선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캠코더로 촬영한, 연기 중인 자신의 모습을 박하선이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 박하선은 카메라가 꺼지면 잊지 않고 본인의 캠코더에 담긴 영상을 확인하며 자신의 연기를 몇 번이고 돌려본다. 보다 나은 모습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제작사의 전언이다.

지난 방송에서 박하선은 나홍주 역을 통해 힘든 남편을 위해 밝게 웃으며 위로해주는 애틋함부터 막막한 현실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결심할 수밖에 없던 슬픔까지 극과 극 감정을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박하선은 항상 현장에 대본과 캠코더를 들고 나타나 틈틈이 자신의 연기를 체크하고 대사부터 지문까지 분석한다. 장면에 대한 이해를 철저하게 준비해 드라마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혹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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