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태훈이 OCN '나쁜 녀석들'에 캐스팅돼 김상중·박해진 등과 호흡을 맞춘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태훈은 11부작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서울지검 검사 출신의 특임검사 오재원 역을 맡았다. 김상중과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등 화제의 캐스팅 대열에 합류한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훈이 연기할 오재원은 한번 맡은 사건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파고 들어 심판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해 '불도저 검사'라는 호칭이 붙은 냉철한 인물. 특유의 개성 있는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김태훈은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KBS 시트콤 '일말의 순정', 영화 '분노의 윤리학' '남쪽으로 튀어' '경주'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명량'에서는 능청스러운 모습 뒤 뜨거운 진심이 돋보이는 격군 김중걸 역을 맡아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7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한다. 오는 10월4일 저녁 11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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