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산타바바라'(감독 조성규)에서 목소리 출연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박해일은 '산타바바라'에서 남자 주인공 '정우'(이상윤 분)가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아침, 라디오에서 교통 뉴스를 전달하는 목소리로 우정 출연했다.
박해일은 최근 개봉작 '경주'에서 프로듀서로 함께 작업한 동료 윤진서에 대한 의리와 감독과의 친분으로 영화 속 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극중 박해일은 "박해일입니다"라는 말로 실명을 언급, 웃음을 준다. 실명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 시사회와 일반 시사회 후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주는 관객이 없어 서운해 한다는 전언이다.
'산타바바라'에서 주연을 맡은 윤진서는 "박해일씨가 '산타바바라'에 목소리 출연을 한 사실을 아무도 몰라줘 서운하다고 말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박해일의 목소리 출연과 다양한 배우들의 카메오 및 우정 출연으로 빛나는 영화 '산타바바라'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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