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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송혜교가 16살 아들 부모? '두근두근 내 인생'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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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동명 베스트셀러 영화화

[정명화기자]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생애 첫 아빠엄마 역을 맡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이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개봉 고지와 함께 영화 속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사가 공개한 스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미남미녀 강동원과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강동원과 송혜교는 16살 소년의 부모인 '대수'와 '미라' 역을 맡아 생애 첫 부모 연기를 펼쳤다. 여기에 최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화제를 모은 백일섭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극중 부부의 아들인 '아름이'의 친구이자 옆집 할아버지 장씨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33살 나이에 16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대수로 분한 강동원과 한 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덜컥 엄마가 된 젊은 엄마 미라 역의 송혜교 모습을 담고 있다. 아들바보로 분한 강동원과 당차고 속 깊은 엄마 송혜교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아들보다 젊은 부모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개성 넘치는 매력적 캐릭터와 유머러스 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이야기로 추석 극장가에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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