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KBS2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2.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인 12.9%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10%대를 넘으며 2주 연속 일요일 예능 1위를 수성했다.
'해피선데이'는 일요 예능의 치열한 전쟁 속에서 지난주 MBC '일밤'을 누르고 1위를 차지,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일밤'은 지난주에 이어 또 시청률이 하락했다. '일밤'은 이날 9.1%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의 10.1%보다 1% 포인트 시청률이 떨어졌다. 10%대 선이 무너지며 '해피선데이'에 1위 자리를 내준 것.
SBS '일요일이 좋다'는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이 기록한 6.5%의 시청률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자체최저시청률이다. '룸메이트'가 박봄 출연에 박민우의 졸음운전 논란까지 겹치면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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