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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대만도 장악한 특급 인기…첫 콘서트 2만팬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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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타이페이 아레나서 공연…18,19일 中 상하이로 이어간다

[장진리기자] 엑소가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엑소는 지난 11,12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인 타이페이(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TAIPEI)'를 개최했다.

이 날 공연은 엑소의 첫 대만 단독 콘서트로 2회 공연 전석이 모두 매진된 것은 물론, 취재를 위해 TVBS, 중국시보, 대만연합보, 자유시보, 빈과일보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이 열띤 취재 열기를 보이며 엑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실감케했다.

데뷔곡 '마마(MAMA)'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솔로 무대 등으로 총 31곡을 선사하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대만 팬들은 한국어 가사를 완벽하게 따라부르는 한편, '피터팬' 무대에서 11일에는 '위 아 원(WE ARE ONE)', 12일에는 '우리 사랑 끝이 아닐거야'라는 문구의 대규모 카드 섹션으로 멤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엑소는 18,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투어를 이어나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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