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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타수 무안타…타율 .30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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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멀티히트 기세 못 이어가, 무안타 침묵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2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때렸던 이대호는 이날은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타율이 3할7리에서 3할4리로 떨어졌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을 당했다. 니혼햄 선발 투수 사이토 유키의 5구째 130㎞ 바깥쪽 낮은 포크볼에 헛스윙을 휘둘렀다.

6회초 2사 후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8구 만에 친 공이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안타를 하나도 못 친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4-2로 승리, 전날에 이어 니혼햄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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