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이 연고지역인 화성시에 있는 서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함께하는 배구교실'을 열었다.
이번 배구교실은 지난 8일 하루동안 진행됐다. 이정철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12명, 서신초 학생 39명이 함께 했다.
선수들은 이날 일일지도자로 나서 학생들에게 배구 기본자세와 기술을 지도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신초는 오는 27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컵 유소년대회에 참가한다. IBK 기업은행 선수들은 이날 학생들의 승리와 선전을 기원했다.
학생들은 배구교실 종료 후 선수들의 사인도 받아갔다. 구단은 배구 꿈나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구를 배울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오프시즌 동안 매년 배구교실을 열고 있다. 또한 유니폼, 배구화 등 체육용품 지원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배구교실에 참가한 채선아는 "적극적으로 배구를 배우는 학생들이 정말 사랑스럽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배구를 많이 알리고 배구선수를 목표로 삼고 있는 아이들에게 힘과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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