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7일 뉴욕 메츠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5푼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휴스턴 선발 투수 브래드 피콕의 6구째 148㎞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다음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 추가 안타는 없었다. 3회 무사 1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를 때린 추신수는 5회 2사 후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적시타가 터져 3-5로 따라붙은 7회 1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토니 쉽의 5구째 150㎞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던 9회 2사 2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텍사스는 3-8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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