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감독 추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이스턴과 웨스턴리그에서 각 12명씩 모두 24명의 감독 추천선수 명단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류중일 이스턴리그 감독(삼성 라이온즈)은 차우찬, 안지만, 박해민(이상 삼성)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베어스) 장원준, 황재균, 강민호, 김승회(이상 롯데 자이언츠) 박정배, 채병용, 김강민(이상 SK 와이번스)을 추천선수로 선정했다.
양상문 웨스턴리그 감독(LG 트윈스)은 이동현, 이병규(7번) 최경철(이상 LG), 앤드류 밴헤켄, 한현희, 허도환(이상 넥센 히어로즈) 김진성(NC 다이노스) 자이로 어센시오, 안치홍, 이대형(이상 KIA 타이거즈) 이태양, 김태균(이상 한화 이글스)을 추천했다.
이로써 오는 1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참가 선수들이 모두 정해졌다. 강민호는 지난 2007년부터 8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베스트 11과 감독 추천선수를 합한 48명 중 최다 연속 출장 기록이다.
한편 감독추천 선수로 선정된 24명 중 올스타전에 처음 나서는 선수는 모두 11명이다. 이스턴리그에선 김승회, 박정배(이상 투수) 김재호(내야수), 박해민(외야수) 등 4명이고 웨스턴리그에서는 어센시오, 이태양, 김진성, 밴헤켄, 한현희(이상 투수) 최경철(포수) 이병규(외야수)가 프로 데뷔 후 첫 올스타에 뽑히는 기쁨을 맛봤다. 김승회와 최경철은 지난 2003년 프로 입단 후 11년 만에 올스타로 선정됐다.
올스타전 전날인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퓨처스(2군)리그 올스타전이 먼저 열린다. 이날은 퓨처스 올스타와 올스타전 출전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홈런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올스타전 입장권은 오픈마켓인 G마켓 티켓(http://ticket.gmarket.co.kr)과 ARS(1644-5703) 스마트폰 G마켓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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