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고교처세왕'의 서인국과 이하나가 백허그와 '깁스키스'로 로맨스를 폭발 시켰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8회에서는 이민석(서인국 분)과 정수영(이하나 분)이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석은 고백을 한 후로 자신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불편해하는 정수영을 위해 마음을 접기로 다짐하고 실연에 의연하게 대처하고자 애썼다. 결국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아이스하키 합숙 훈련 도중 무단이탈을 감행했다. 정수영 역시 종일 이민석만을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이민석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서로를 찾아나선 이민석과 정수영은 횡단보도에서 마주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려 했다. 수영이 '오케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이 소리를 듣지 못한 이민석은 신호를 기다리지 못하고 육교로 달려가 로맨틱하게 정수영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이민석은 백허그와 함께 "이대로는 포기 못해요"라고 말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민석은 "저도 오케이에요"라고 대답하며 입술을 내민 정수영에게 "이런 건 남자가 하는 거예"라며 로맨틱한 대답과 함께 키스신을 선보이며 핑크빛 로맨스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민석은 과격한 운동 중 팔을 다쳐 깁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깁스 안으로 정수영을 끌어당겨 포근히 감싸는 일명 '깁스키스'를 선보여 최강 케미를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달달한 사내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인국은 '고교처세왕'에서 순수하고 순애보적인 모습과 함께 저돌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소화해 내며 이하나와 연상연하 커플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코믹-멜로-액션을 넘나드는 일당백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케미신', '로코킹'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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