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2013-14시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터키국가대표 출신 엘리츠 바샤가 일본 V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갔다.
바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현대건설과 재계약하지 못하고 새로 뛸 팀을 찾았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 입단 전인 2012-13시즌 몸담았던 일본 NEC 레드로켓에서 다시 러브콜을 보냈고 이를 받아들였다.
바샤는 지난 시즌 V리그에서 30경기 113세트에 출전해 695점을 올렸다. 양효진, 황연주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다른 구단 외국인선수와 견줘 활약도는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 인삼공사와 원정 맞대결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0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공격종합성공률은 41.47%로 비교적 낮았다.
소속팀 현대건설도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정규시즌에서 12승 18패(승점 38)로 5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바샤를 대신해 2014-15시즌 뛸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아제르바이잔 출신 폴리나 라히모바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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