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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크라임 씬'서 추리본능 "눈치 100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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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vsNS윤지, 서로 의심하며 기싸움 '팽팽'

[권혜림기자] 샤이니의 멤버 키가 JTBC '크라임 씬'에 게스트로 출연해 추리 본능을 드러낸다.

5일 방송되는 '크라임 씬' 9화에 게스트로 등장하는 키는 녹화 초반부터 "내가 눈치 100단"이라며 내재된 추리력을 과시했다. 또한 매회 범인을 놓치지 않으며 활약 중인 홍진호에 "자막 없이는 이해하기 힘든 형"이라며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들어가는 등 의욕을 보였다.

'크라임 씬'은 국내 최초로 'RPG 추리게임'을 표방하며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살인 사건 현장을 재구성한 뒤 결백을 주장하는 용의자들 중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콘셉트다. 용의자 역할을 맡은 6명의 출연자들이 각각 타당한 알리바이를 내놓으며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키는 녹화를 위해 범죄 현장을 둘러보던 중 리얼하게 제작된 사체 모형물을 보고 외마디 비명과 함께 기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추리게임에서 맹활약하고 싶다며 보이던 의욕 넘치던 모습이 무색할 정도로 사체 모형물 앞에선 힘없이 무너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윤과 NS윤지의 팽팽한 기싸움 역시 볼 수 있다. 냉철하고 논리적인 추리로 주요 단서를 정확하게 잡아내며 활약해온 안방마님 박지윤, 팔랑귀라는 별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 에피소드마다 놀라운 몰입력을 발휘해온 NS윤지는 녹화 중 신경전을 벌였다.

본격적으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범인으로 의심하며 살벌한 설전을 펼쳤던 것. 특히 취조실에서 진행되는 일대일 심문에서는 서로에게 숨 쉴 틈 없는 공격이 오갔다는 후문이다.

'크라임 씬' 9화는 5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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