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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 뻔한 로코남은 없다…특급 캐릭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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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표 괴짜 재벌남 탄생

[이미영기자] 믿고 보는 배우 장혁,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통했다.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의 로코에서 그는 괴짜표 재벌남 이건을 특급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장혁은 2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옴므파탈 매력을 과시, 로코킹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장혁은 전통 있는 재벌 집안의 9대 독자, 단명하는 집안 내력 덕에 결혼과 출산의 압박에 시달리는 재벌 후계자로 이건으로 분한다.

드라마 시작부터 이건(장혁 분)이 파격적인 샤워신으로 첫 등장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모았다. 특히 일생일대의 프로포즈를 계획한 마카오에서 김미영(장나라 분)과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의도치 않은 첫날밤을 보내는 이야기가 전개되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그간 카리스마 넘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장혁은 오랜만의 로코에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모습과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장혁표 로코 연기를 펼친 것.

이번 작품에서 다소 오바스러운 듯 독특한 이건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소화해냈다. 머리카락에 물을 적시고 셔츠를 풀어헤치는 가 하면 개에게 쫓겨 도망가는 모습 등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틀에 박힌 재벌남이 아닌, 장혁표 괴짜 재벌남을 만들어 내면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극중 연인으로 등장하는 왕지원을 향한 로맨틱한 연기도 화제를 모았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직설적이고 시크한 면모를 보였지만, 연인 세라(왕지원 분)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준비한 반지와 로맨틱한 멘트로 여심을 단숨에 매료시키기도.

장혁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건 캐릭터에 대해 "한번쯤 예스럽고 괴짜스럽고 인간적인 느낌을 풍기는 남자 주인공을 그려보고 싶었다"며 "멋있는 남자가 아니라 허당기도 있고 한편으론 아이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크루지의 젊은 날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장혁은 12년 만에 재회한 장나라와 쫀득쫀득한 커플 케미를 보여줬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장나라와 장혁의 첫날밤이 예고되면서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예고했다. 장혁의 본격 활약이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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