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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 만에 11호포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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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홈런 더해 2-0 앞서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첫 타석이던 1회초 2사 3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대호는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요미우리 선발 시가노 도모유키의 6구째 145㎞ 몸쪽 높은 슈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19일 야쿠르트전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시즌 11호 홈런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에 이어 요시무라 유키의 적시타까지 터져 2-0으로 앞섰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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