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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깍두기 안주에 소주, 익숙한 술은 소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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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들어갈 때마다 설레, '외줄타기' 심정"

[김양수기자] 배우 박유천이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최근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마치고 첫 영화 '해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박유천은 패션매거진 '싱글즈'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박유천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마친 소감, 첫 영화 '해무' 뒷이야기, 연기에 대한 생각, JYJ 새앨범 준비과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쓰리데이즈' 한태경 역할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수트를 보면 태경이가 떠오른다. 셔츠를 볼 때마다 '배지 어딨어!'하고 농담을 건네기도 한다"고 종영 후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설레고 즐겁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외줄타기' 심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기를 시작하면서 술자리도 많이 가졌다는 그는 "깍두기 안주에 소주만한 게 없다. 좋은 술, 맛있는 술은 많지만 익숙한 술은 소주뿐이다"라며 소주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카오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박유천은 장난기 많은 소년처럼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박유천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18일 발매되는 '싱글즈' 7월호와 '싱글즈'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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