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연다. 체육회는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 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라에선 국가대표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마련, 체육회 회장 선거제도 개선, 국내 체육단체 통합방안 등이 논의된다. 회의는 김정행 회장이 직접 주재하며 주요 의제별 진행사항을 중간점검한다.
체육회 산하 체육발전위원회(위원장 이기흥 체육회 부회장 겸 대한수영연맹 회장)는 지난해 12월 발족했다. 국내 체육 발전을 위한 10개 주요의제를 선정했고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4개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사안별로 검토를 진행했다.
체육회 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제1소위원회(위원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를 둬 관련내용을 검토했고 지난 4월 30일 체육유관단체 청장년층 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5월 14일에는 체육 각 분야 인사들을 초청해 공청회 자리를 마련,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제2소위원회(위원장 전병관 한국체육학회장)는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한 추진방안을 두고 논의를 거쳤다. 그동안 대학교수, 전문체육, 생활체육 분야 종사자 초청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의제를 검토했다.
제3소위원회(위원장 임태성 한양대 교수)는 체육관련 단체, 선수와 지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가대표선수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15일에는 이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 나온 내용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체육발전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논의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발전위원회를 통해 국내체육계의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의제별 검토 결과에 대해선 체육회 이사회에 보고한 뒤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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