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4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인기 록밴드 체리필터가 차별화로 무장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4년 만에 싱글앨범을 발표하는 체리필터는 타이틀곡 '안드로메다'에 대해 차별화를 강조하며 "길 잃은 우주 미아들의 유쾌한 블랙코미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체리필터는 2002년 '낭만고양이'로 록의 부활을 알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마치 폭주기관차 처럼 달리는 체리필터 식 음악화법은 이번 싱글앨범 '안드로메다'에서도 정체성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체리필터의 싱글앨범은 '안드로메다'를 비롯 미들템포의 팝넘버 'Rain-shower'와 체리필터식 발라드 '우산'이 담겼다. 체리필터는 이번 싱글앨범을 통해 음악적 장르나 패턴에 결코 얽매이지 않고 작업에 임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체리필터는 "이번 신곡들은 식상하고 판에 박힌 일상에 입 꼬리가 살짝 들리게 하는 유머와 더불어 신선한 충격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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