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엠블랙 지오가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더 뮤지컬 어워즈'는 당초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취소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작) 명단이 발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지오는 현 아이돌 중 김준수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한 아이돌이다.
엠블랙 지오는 뮤지컬 '서편제'를 통해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서편제'는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한을 그린 작품으로 세 번째 공연 될 정도의 인기와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대작이다. 지오는 '서편제' 이후 '바람의 나라'도 연이어 캐스팅됐다.
지오는 소속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대작 뮤지컬의 주연으로 부담이 많이 됐었다.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서편제 연출팀과 모든 스탭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뮤지컬 배우로서 수상해 영광스럽다. 생애 한번뿐인 신인상을 주신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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