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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G 연속 안타…타율 .28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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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전 6타수 2안타, 소프트뱅크는 연장 11회서 6-4 승리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한신전부터 이어진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다. 이대호의 타율은 2할8푼에서 2할8푼2리로 조금 상승했다.

1회초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3회 하세가와 유야의 안타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요코하마 선발 투수 다카하시 히사노리의 3구째 가운데로 몰린 101㎞ 커브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볼넷 등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던 이대호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구니요시 유키의 3구째 133㎞ 낮은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4-4로 맞선 9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고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이던 연장 11회초 1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안타로 찬스를 이어가 11회초 2점을 내며 6-4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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