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슈스케3'를 통해 가능성을 입증했던 유나킴이 타이거JK, 윤미래와 함께 한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3'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인 유나킴은 최근 약 10개월간 타이거JK에게 랩을 사사했으며,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 감칠맛 나는 랩을 선보이며 실력파 신예 랩퍼의 등장을 예고했다.
타이거JK와 윤미래 역시 유나킴을 극찬했다. 유나킴의 랩을 듣고 반해 멘토를 자청해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한 타이거JK는 "마치 윤미래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아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고 전했다.
윤미래 또한 "유나킴을 '슈퍼스타 K' 심사위원일 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다"고 칭찬했다.
유나킴은 쏟아지는 신인 속에서 독보적으로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준비된 라이징 스타'라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타이거JK, 윤미래는 이번 프로젝트의 타이틀곡인 '이젠 너 없이도'의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젠 너 없이도'는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반복하는 오래된 연인들의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서로에 대한 섭섭한 마음과 지쳐가는 관계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타이거JK가 프로듀싱을 맡아 랩 메이킹과 디렉팅을 담당했으며, 감칠맛 나는 유나킴의 랩핑과 그와 상반되는 감성적인 윤미래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신선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또한 시선을 모은다. 드라마타이즈 콘셉트로 소심하고 내성적인 소녀가 수많은 관중 앞에서 자신의 숨겨온 끼를 펼쳐 보이며 날개를 단 듯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는 영화 같은 내용을 담았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래퍼 비지가 카메오로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조용필, 이효리, 비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룸펜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유나킴과 함께한 프로젝트 앨범 'Love me Love'는 오는 23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티저 영상은 유나킴의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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