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청구한 엑소 크리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엑소 크리스의 변호인 법무법인 한결 측은 16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와의 인터뷰에서 "SM이 연기를 하고 싶다는 크리스 개인의 뜻을 묵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크리스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한결 측은 "크리스는 공평한 대우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꿈을 고려해 주길 바라면서 여러 번 SM과 대화를 나눴다"며 "크리스는 여러 차례 영화와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SM이 번번히 이를 거절했다"고 크리스의 입장을 대변했다.
크리스는 지난해 몇 달 동안 팀을 이탈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엑소 활동 대신 개인 활동을 위해 중국에서 영화, 드라마 오디션을 봤다는 설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결 측은 "크리스는 개인적으로 팀을 떠나 오디션을 보거나 다른 활동을 한 적은 절대로 없다"며 "크리스의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든 비공개든 SM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한편 SM은 크리스의 소송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며 "엑소의 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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