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임지연이 파격연기로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7일 오후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송승헌과 임지연, 조여정, 임지연 등이 참석했다.
'인간중독'은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60년대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을 은밀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 송승헌은 60년대 엘리트 장교 '진평'역을, 그의 부하(온주완 분)의 아내 '가흔' 역은 신인배우 임지연이 맡았다.
이번 영화로 데뷔전을 치른 임지연은 "좋은 작품이 될 거라는 신념이 있었고, 가흔이라는 역할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파격적인 노출 수위를 선보인 임지연은 "첫 상업영화고 두려움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작품이 너무 좋았고,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노출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인간중독'은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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