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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안타, 2G 연속 안타…타율 .28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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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타수 무안타 이후 친정팀 오릭스전 2G 연속 안타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3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5~27일 세이부와의 3연전에서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전날 오릭스전에서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리며 부진 탈출을 알렸다. 이날은 1안타이긴 했지만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2할9푼에서 2할8푼9리로 약간 낮아졌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오릭스 선발 이가와 게이의 초구 118㎞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때렸다.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가 안타는 없었다. 1-1로 맞선 3회 2사 2루에서 3구째 한가운데 136㎞ 직구를 건드려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5회 1사 1루에서는 높은 직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이던 7회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1-4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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