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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28.7%로 종영…마지막까지 월화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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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사랑 잃고 홀로 남았다…새드엔딩

[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압도적인 월화극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기황후' 마지막회는 2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26.2%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기황후'는 지난해 10월 28일 첫 방송 후 지난 7개월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지 않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마지막까지 30%대를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방송된 '기황후' 51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골타(조재윤 분)와 황태후(김서형 분)의 역모 계획을 알았고, 충격 받았다. 타환과 기승냥(하지원 분)은 골타와 황태후, 염병수(정웅인 분)를 차례대로 죽였다. 골타가 처방한 약으로 인해 시름시름 앓던 타환은 기승냥의 품에서 최후를 맞이했고, 기승냥은 홀로 남았다. 새드엔딩 결말이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맨'은 4.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궁금한 이야기 Y 스페셜'은 4.4%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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