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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천재 의사' 이어 '천재 음악가'…'노다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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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구' '오작교' '각시탈' '굿닥터' 등 KBS드라마와 궁합 좋아

[김양수기자] 배우 주원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천재 음악가 역할을 맡는다. 주원의 드라마 복귀는 '굿 닥터' 이후 1년여 만이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동명의 만화와 드라마를 재각색해 선보이는 작품. 2001년 일본 만화잡지에서 첫 선을 보인 '노다메 칸타빌레'는 이후 2006년 우에노 주리, 다마키 히로시 주연의 드라마로 재탄생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극중 주원은 까다로운 성격을 지닌 천재 음악가 역을 맡는다.

29일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뉴스24에 "최근 캐스팅이 확정됐다. 10월 첫 방송 전까지 여러가지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지휘법부터 피아노 연주까지 배울 게 많다"고 밝혔다.

여주인공으로 거론된 배우 심은경은 현재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원이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주원 드라마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0년 '제빵왕 김탁구'로 데뷔한 주원은 이후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닥터' 등을 모두 성공시키며 KBS 드라마와 높은 궁합을 보였다. 과연 주원은 '노다메 칸타빌레'를 또한번 성공시키며 침체에 빠진 KBS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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