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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 韓배우 최초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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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정명화기자] '칸의 여왕' 전도연이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8일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심사위원장인 뉴질랜드 감독 제인 컴피온을 포함한 경쟁 부문 심사위원진을 공개했다.

전도연은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 미국 감독 소피아 코폴라, 이란 배우 레일라 하타미, 프랑스 배우 캐럴 부케, 덴마크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 미국 배우 윌렘 데포, 멕시코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버널 등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우리 배우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전도연은 칸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내달 13일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제 67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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