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구본능)가 9개 구단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올해 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행사다.
좀 더 많은 국민들이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고궁, 영화관,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사업이다.
KBO도 여기에 발맞춰 '문화가 있는 날'에 일반석(비지정석)에 한해 부모와 유소년(초등학생 이하)이 함께 구장을 찾을 경우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장 및 온라인 예매 모두 가능하고 티켓 발권과 입장시 가족관계증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올 시즌 일정을 기준으로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하는 경기는 모두 30경기다. KBO는 오는 30일 예정된 넥센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대전구장)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광주 챔피언스필드) LG 트윈스-NC 다이노스(마산구장) 경기부터 적용키로 했다.
◆문화가 있는 날 해당경기(5월 이후)
▲5월 28일(수) : 삼성-LG(잠실) SK-넥센(목동) NC-한화(대전) 두산-KIA(광주) ▲6월 25일(수) : NC-LG(잠실) 롯데-한화(대전) 넥센-삼성(대구) SK-KIA(광주) ▲7월 30일(수) : 한화-넥센(목동) LG-삼성(대구) 두산-롯데(사직) KIA-NC(마산) ▲8월 27일(수) : LG-두산(잠실) KIA-넥센(목동) NC-한화(대전) 삼성-롯데(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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