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아역배우 이태우와 남다름이 리틀 '빅맨'으로 낙점됐다. 이태우와 남다름은 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강지환과 최다니엘의 어린 시절을 각각 연기한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태우와 남다름은 '빅맨'의 두 주인공인 강지환과 최다니엘의 아역으로 각각 합류해 주인공들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이태우는 삼류 주먹 양아치에서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상위 1% 재벌그룹의 장남으로 탈바꿈하는 김지혁(강지환 분)의 어릴 적 고아시절을, 남다름은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지만 약한 심장으로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강동석(최다니엘 분)의 어릴 적 모습을 녹여낼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극중 주인공의 짧은 회상 신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이태우는 '왕가네 식구들' '남자가 사랑할 때' '백년의 유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 출연했다. 남다름은 '쓰리데이즈' '수상한 가정부', 영화 '노브레싱' 등에서 활약해왔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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