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한 연예계 행사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예정됐던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의 제작보고회도 취소됐다.
22일 영화사 측은 "4월30일 예정됐던 영화 제작보고회를 취소키로 했다"며 "'우는 남자'의 배우와 제작진, 전 스탭들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및 실종자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우는 남자' 측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배우 장동건의 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우는 남자'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물로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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