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 선덜랜드는 또 다시 패배했다.
선덜랜드는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펼쳐진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리그 5연패에 빠진 선덜랜드는 6승7무19패, 승점 25점에 머물며 리그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덜랜드의 강등이 가시화되고 있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 뿐만 아니라 선덜랜드 모든 선수들이 무기력했다. 기성용 혼자 고군분투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었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심지어 자책골로 결승골을 헌납했다. 후반 20분 웨스 브라운이 자책골을 넣었다. 선덜랜드는 스스로 무너졌다.
한편, 김보경이 풀타임 활약한 카디프 시티는 승점 3점을 챙겼다.
카디프 시티는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분에 터진 후안 칼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볼턴의 이청용 역시 풀타임 출전했고, 볼턴은 승리했다.
볼턴은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42라운드 반슬리와의 경기에서 전반 44분 터진 벡포드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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