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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마이너 첫 등판서 2.1이닝 9실점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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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1개 포함 11안타 '뭇매'…시즌 첫등판서 '최악투'

[김형태기자]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윤석민(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최악의 피칭으로 난타를 당했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 노퍽 타이즈에 소속된 윤석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 파크에서 열린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2.1이닝 11피안타 1볼넷 9실점으로 무너졌다.

윤석민은 당초 지난 7일 등판이 예정됐으나 팀 사정과 우천으로 두 차례나 등판이 연기돼 이날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계속 미뤄진 등판 탓에 컨디션이 악화됐는지 짧은 이닝 동안 투런홈런 포함 두자릿수 안타를 얻어맞으며 조기 강판됐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초 상대 4번 타자 에르네스토 메히아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시작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볼넷 뒤 두 타자를 잇따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이후 상대 1번타자 코스탄자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2사 2,3루에서 또 다시 적시타를 내줘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1-4.

3회에는 크게 흔들리며 정신없이 안타를 내준 끝에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무사 2,3루에서 좌전적시타, 또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우전안타와 좌전안타를 연속 허용한 뒤 추가로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에만 6피안타 5실점으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날 윤석민은 모두 57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39개를 잡았다. 11피안타 가운데 장타가 5개나 될 정도로 공에 힘이 없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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