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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김서경, '개과천선' 합류…김명민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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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앙큼한 돌싱녀' 후속 방송

[이미영기자] 배우 오정세와 김서경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합류했다.

오정세와 김서경은 '개과천선'에서 각각 김명민과 같은 로펌에서 변호사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정세가 맡은 박상태 역은 극중 김석주(김명민 분)의 친구이자 로펌 동료. 대대로 법조인 집안의 변호사지만, 크게 법조인에 뜻이 없었던 인물. 하지만 집안의 분위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호사가 된 캐릭터다.

석주와 오래 알고 지내온 만큼 상태는 기억을 잃은 석주가 착한 척 하면 '너하고 안 어울려'라고 핀잔을 주면서도, 정작 필요한 도움은 모두 준다. 서로의 단점까지 훤히 들여다보고 있는 절친한 인물로 석주와의 독특한 친구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세는 "김명민 배우와 영화 '거울속으로' 이후,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캐릭터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서경은 '개과천선'에서 어리숙하지만 열정 가득한 변호사 서경 역에 캐스팅됐다. 서경은 김석주(김명민 분)가 일하는 로펌의 '어쏘' 변호사(Associate Lawyer)다.

지난주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망치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를 선보인 김서경은 '개과천선'을 통해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김서경은 "계속해서 새로운 작품으로 또 다른 연기에 도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굉장히 설렌다. 역할 속 이름도 같아 더욱 애착이 간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만큼 이번에도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켜봐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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