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英 유학 행복해…멋진 어른 돼 돌아가겠다"

[장진리기자] 카라를 탈퇴하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강지영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어학연수 및 연기수업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난 강지영은 6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강지영은 "제 마음을 여러분들께 제대로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어봅니다"라며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 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너무 바쁘게 달려온 탓인지 저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습니다"라고 영국행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 강지영은 "책도 많이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보려 합니다"라며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갈게요"라고 각오를 전했다.

강지영은 "그날이 올 때까지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라며 "종종 소식 전할게요! 여러가지로 걱정 많이 끼쳐드렸는데 그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무쪼록 이제부터는 제 걱정은 마세요. 늘 씩씩하고 건강하니까요. 여러분도 몸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 1월 카라 탈퇴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5일자로 DSP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