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트위터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4일 오후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트위터(@ChrisEvans)를 통해 직접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흥행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에 협조해 준 서울 시민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띄웠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번 주말 보내주신 모든 칭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루소 형제가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고 내가 그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행운이라고 느낀다(Thanks for all the kind words and support this weekend, team!! The Russos made a great movie and I'm proud to be a part of it. Feeling lucky!)"고 알렸다.
지난 3월 개봉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는 조 루소·안소니 루소 감독이 연출했다.
4일 서울 상암동 촬영을 시작으로 '어벤져스2' 한국 촬영에 본격적으로 투입된 크리스 에반스는 뒤이어 남긴 트위터 멘션으로 서울 시민들에게 고마워했다. 그는 "서울에 온 나를 환영해 준 모든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And thanks to all the Korean fans who made me feel VERY welcome in their city!)"고 알렸다.
'어벤져스2'는 지난 3월3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5일 간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촬영한다. 서울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청담대교·강남대로 일부·문래동 철강거리·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의 촬영분이 남아 있다.
세계적 흥행을 이뤘던 '어벤져스'는 지난 2012년 4월 한국에서 개봉해 707만4천867명의 총 관객을 모으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어벤져스2'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헴스워스·스칼렛 요한슨·사무엘 L.잭슨·크리스 에반스·제레미 레너·코비 스멀더스·마크 러팔로 등 전편에 등장했던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국 배우 수현도 캐스팅됐다. 1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