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시청률 하락에 위태로운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5.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시청률 6.3%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6.6%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시청률 하락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 5%대로 떨어지면서 1위도 마냥 안심할 수 없다.
'짝'의 퇴장과 함께 '라디오스타'가 경쟁자 없는 수요일 예능 1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 됐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의 반응은 미지근 하다. 게스트들에 따라 시청률이 들쑥날쑥하지만 최근의 시청률 추세는 분명 '라디오스타'의 위기라는 지적이 많다.
동시간대 포진된 경쟁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은 상승하고 있다. '짝' 후속 예능프로그램인 SBS '오! 마이 베이비'는 지난주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5.2%를 기록하며 '라디오스타'를 0.2% 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밀리언셀러'는 2.4%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이승환, 린, 정지찬, 정준일이 출연, '얼굴 없는 가수' 특집 편으로 진행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