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첫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 첫 공식 팬클럽 창단식 'BTS: 1st Fan Meeting MUSTER'를 개최했다.
방탄소년단 팬클럽의 정식명칭은 A.R.M.Y(아미)로 팬들이 신청한 수많은 이름 중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이름이다.
이 날 방탄소년단은 데뷔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엔오(N.O)'와 데뷔 후 첫 1위 후보라는 영광을 가져다 준 '상남자(Boy in Luv)' 등은 물론 믹스테입으로 발표한 곡 등 12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에 버금가는 수준의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팬들을 열광케했다.
리더 랩몬스터는 "팬들과 함께 하는 첫 팬클럽 창단식인 만큼 많이 설렜다.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많이 연습했다"며 "팬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연말시상식의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최고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발표한 '상남자'로는 데뷔 8개월 만에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가요계 정상에 한 발 가까이 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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