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전면 교체된다. 기존의 개그맨 1기가 졸업식을 치렀고, 개그우먼 2기가 새롭게 전파를 탄다.
지난 2013년 1월26일 첫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은 약 1년 넘는 시간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등 '개그콘서트' 인기 개그맨들은 새로운 미션에 도전하며 인간의 진정한 조건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인간의 조건'은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 미션을 끝으로 1기 졸업식을 진행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29일 밤 방송된 '인간의 조건'에서는 멤버들의 하차 소회가 전파를 탔다.
그간 16개의 미션을 수행했던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이제 2기 멤버들에게 바톤을 건넸다.
김준현은 "다음 멤버들도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고, 박성호는 "아름다운 이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정에 충실해야 한다. 우리는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 것 같다. '인간의 조건'을 사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 2기 멤버는 개그우먼 김숙, 김지민, 박소영, 김영희. 그리고 양상국의 여자친구 배우 천이슬 등으로, 이들의 활약상은 다음 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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