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크레용팝이 레이디 가가 투어를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크레용팝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다섯 번째 싱글 '어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크레용팝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레이디 가가의 투어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만남은 레이디 가가가 직접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크레용팝은 "올해 초 레이디 가가 측이 회사 메일로 연락을 보냈다. 믿기지가 않아서놀랐고, 레이디 가가가 우연히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보고 직접 요청을 하셨다는 걸 알고 두 번 놀랐다"며 "원래 세 달 정도 오프닝을 부탁하셨는데 스케줄 때문에 한 달 요청을 드렸더니 흔쾌히 응해주셔서 세 번 놀랐다"고 웃었다.
이어 "오프닝 무대라고 해서 '빠빠빠'만 하는 줄 알았더니 30분 동안 꾸며달라고 하셔서 네 번 놀랐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크레용팝은 "미국에 가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길거리 공연도 하고 싶다"며 "해외 활동인 만큼 언어에 대한 부담이 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할 예정이다. 어디에서나 통하는 바디랭귀지가 있으니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오는 4월 1일 신곡 '어이'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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