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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홍빈, '기분 좋은 날'로 데뷔 후 첫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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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연기돌이다…SBS 새 주말 '기분 좋은 날' 전격 캐스팅

[장진리기자] 빅스 홍빈이 연기자로 변신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홍빈이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홍빈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세 딸을 키운 홀어머니가 딸들을 번듯한 사위에게 시집보내기 위해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미숙, 황우슬혜, 박세영, 이상우, 레인보우 고우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에서 홍빈은 우수에 찬 눈빛과 미소가 특징인 비밀스러운 남자 정희주 캐릭터를 연기한다.

홍빈은 지난 2012년 빅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빅스는 '하이드(hyde)',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저주인형'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고, 지난해 발매된 '저주인형'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정상급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데뷔 초부터 우월한 비주얼로 주목받은 홍빈은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게 돼 그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열애'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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