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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이대로라면 30% 돌파 힘들다…시청률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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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시청률 24.4%…'밀회' 동시간대 3위

[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연일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다. 30%대 돌파의 꿈이 또 한 발자국 멀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0회는 24.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39회가 기록한 26.5%에 비해 2.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29.2%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30%를 목전에 뒀던 '기황후'는 이후 연일 시청률이 하락했다.

경쟁 드라마와 큰 격차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 수성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30% 돌파를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날 핵안보정상회의개회식 연설로 인해 15분 앞당겨 방송된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는 전국기준 시청률 8.8%를 보였다. KBS2 '태양은 가득히' 11회는 지난회 3.5%보다 하락한 3.0%를 기록, 아슬아슬하게 3%대를 지켰다.

방송3사의 시청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JTBC '밀회'만 시청률이 올랐다. '밀회' 3회분은 3.118%로 지난 회가 기록한 3.104%에 비해 소폭 상승, 지상파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를 뛰어넘으며 동시간대 3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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