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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개관천선'으로 안방복귀 "캐릭터 욕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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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변호사서 기억 잃는 김석주 역에 캐스팅

[이미영기자] 배우 김명민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MBC에 따르면 김명민은 '개과천선'에서 냉정한 변호사에서 기억을 잃고 방황하는 김석주 역할에 캐스팅 됐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골든타임'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스캔들' '보고싶다'의 박재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명민이 연기할 김석주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냉철한 변호사였지만, 한 순간에 기억을 잃고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가게 되는 캐릭터. 기억을 잃기 전과 후, 냉정과 열정을 함께 품은 것은 물론 그 사이의 복잡한 내면 변화를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다.

김명민은 "무엇보다 내용이 좋고 잘 짜여진 시놉시스의 구성에 큰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극중 김석주의 캐릭터가 지닌 묘한 매력이 느껴져 욕심이 났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오랜만에 MBC에서 작품을 하게 되는 설렘이 있다"며 드라마에 참여하는 기대를 덧붙였다.

'개과천선'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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