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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PO]전자랜드, KT에 '2년 전 설욕'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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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6강PO서도 5차전 승부…20일 4강 진출 놓고 마지막 일전

[정명의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에 2년 전 아픔을 되갚아줄 찬스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18일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포웰의 맹활약을 앞세워 72-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만들며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가는 데 성공했다.

벼랑 끝에서 살아난 전자랜드다. 1차전을 내준 전자랜드는 2차전을 잡았지만 3차전에서 또 다시 패하며 1승2패에 몰려 있었다. 4차전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하는 상황. 그러나 전자랜드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을 발휘하며 상대를 압박, 승리를 쟁취해냈다.

이제 전자랜드와 KT는 2년 전과 마찬가지로 5차전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2년 전에도 두 팀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4차전까지 2승2패로 맞서며 최종 5차전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2년 전 열린 5차전에서는 2차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KT가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자랜드에게는 통한의 패배였다. 1차 연장 종료 직전까지 2점 차로 앞섰지만 당시 KT 유니폼을 입고 있던 찰스 로드의 버저비터 팁인슛이 성공하며 2차 연장에 돌입, 결국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2년이 지난 당시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아픔을 안긴 주인공 로드는 이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상황도 다르다. 2년 전 정규시즌 순위에서는 KT가 3위, 전자랜드가 6위였지만 올 시즌은 전자랜드가 4위로 5위 KT보다 한 계단 높다.

역대 사례를 살펴보면 정규리그 상위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0.6%에 달한다. 총 34회 중 24회 상위팀이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전자랜드에게는 기분 좋은 기록이다. 전자랜드가 KT에게 2년 전 아픔을 되갚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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