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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히메네스 햄스트링 다쳐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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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에 이어 또 다시 부상 소식 전해져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에 부상 주의보가 내렸다. 롯데는 14일 기준으로 시범경기에서 2승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몇 경기 치르지 않았지만 팀 타율(2할9푼9리)과 팀 평균자책점(2.00)에서도 1위다.

잘 나가고 있는 팀에게 악재가 왔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부상을 당했다. SK 와이번스와 치른 연습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른쪽 검지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며 유격수 박기혁에 이어 두 번째다. 박기혁은 부상 부위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구단은 15일 "히메네스가 왼쪽 대퇴부(햄스트링) 근육 부분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롯데는 13, 14일 이틀 동안 시범경기 일정이 없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자율훈련을 실시했다. 히메네스는 14일 러닝 훈련 도중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꼈고 진단 결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밝혀졌다.

히메네스는 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단 관계자는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회복까지는 약 4주 정도 예상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시즌 초반 히메네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히메네스는 지금까지 치른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8타수 1안타 1타점 볼넷 한 개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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